🗞️ 정치/사회💬 구/표현😐 무표정한
매운맛
NK

🚶11호차

/sip-il-ho-cha/

사람의 두 다리를 ‘11번 차량’처럼 비유해 부르는 북한 은어. 버스나 차 대신 걸어 다녀야 하는 상황을 자조적이고 해학적으로 표현한다.
11호차 뜻을 보여주는 이미지
👥 오프라인 문화🚶 오프라인등장 시기 1990

유래 · 출처

통일부 북한정보포털 북한 은어사전에는 ‘11호차’가 ‘두 다리’라는 뜻으로 정리되어 있다. 교통수단 대신 걸어야 하는 상황을 ‘차를 탄다’는 식으로 빗댄 생활형 은어로 볼 수 있다.

예시

2개
  • "오늘 버스 없어서 11호차 타고 가야겠다."
  • "멀지 않으니까 11호차로 가자."

함께 보면 좋아요

예시

"오늘 수업 너무 길다. 시간을 뚝거 먹자."

🏫 학교 문화🏫 학교2000

유래북한 청소년·젊은 층이 수업, 집단 체조, 의무 노동 같은 시간을 몰래 빠질 때 쓰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뚝거 먹다’는 ‘뜯어 먹다’에 가까운 방언적 뉘앙스로 이해되며, 시간을 조금 떼어내 빼먹는다는 식의 장난스러운 말맛이 있다.

예시

"강연이 너무 길어서 끝날 때쯤엔 다들 벌잠 자는 분위기였대."

📻 북한 매체📻 북한 관영매체2010

유래북한의 강제 사상교육, 정치 강연, 선전영화 관람 같은 상황에서 생긴 것으로 보이는 은어다. 편하게 자는 잠이라기보다 감시를 의식한 채 눈만 감고 버티는 피곤한 반쪽짜리 휴식을 표현한다.

예시

"고난의 행군 때 역전이나 장마당 주변에 꽃제비가 많이 보였다고 해."

👥 오프라인 문화🚶 오프라인1995

유래1990년대 북한의 극심한 식량난, 이른바 고난의 행군 시기에 기차역과 장마당 주변을 떠돌며 생계를 이어가던 아이들과 빈민층을 가리키는 말로 널리 알려졌다. 어원은 떠돌이·유랑자를 뜻하는 러시아어에서 왔다는 설이 자주 언급되지만, 실제 정착 과정은 단정하기 어렵다.

예시

"오늘 점심은 곽밥으로 간단히 먹자."

📻 북한 매체📻 북한 관영매체2001

유래‘곽’은 물건을 담는 상자나 통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고, ‘밥’과 결합해 ‘곽에 담은 밥’이라는 직관적인 의미를 만든다. 남한의 ‘도시락’에 해당하는 북한식 표현으로 소개되며 알려졌고, 특히 열차에서 파는 도시락을 ‘곽밥’으로 구분해 설명하는 자료도 있다.

예시

"저 동네는 하모니카집이 많아서 집들이 칸칸이 붙어 있어."

👥 오프라인 문화🚶 오프라인2000

유래방이나 세대가 옆으로 길게 칸칸이 이어진 모습이 하모니카의 구멍처럼 보인다는 데서 나온 표현이다. 북한의 일상 주거 형태를 설명할 때 쓰이는 생활 은어에 가깝다.

예시

"일 다 끝내서 지금 조용히 월루 중이야."

💼 직장 문화💼 직장2010

유래'월급루팡'을 줄인 말로, 월급과 괴도 루팡 이미지를 합쳐 만든 표현이다. 회사에서 바쁜 척하지만 실제로는 시간을 때우는 상황을 직장인들이 자조적이고 장난스럽게 말하면서 널리 쓰이게 됐다.

아직 없는 단어

아직 한글로에 없는 관련 단어

디스코드에 알려주시면 확인 후 추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