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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보숭이

/eol-eum-bo-sung-i/

아이스크림을 뜻하는 북한식 다듬은말로 널리 알려진 표현. 실제 북한에서 현재 널리 쓰이는 말이라기보다는, 남한에서 ‘북한말 하면 떠오르는 단어’처럼 밈적으로 소비되는 옛 표현에 가깝다.
얼음보숭이 뜻을 보여주는 이미지
📻 북한 매체📻 북한 관영매체등장 시기 1981

유래 · 출처

‘얼음’과 ‘보숭이’가 결합된 말로, 외래어인 아이스크림을 우리말식으로 다듬으려는 흐름 속에서 알려졌다. 1980년대 북한 사전에 실린 것으로 전해지며 남한에서는 대표적인 북한말 예시처럼 퍼졌지만, 이후 실제 생활어로 널리 정착한 표현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지금은 ‘아이스크림의 북한말’이라는 정보성 단어이면서 동시에 어감이 귀여운 언어 밈처럼 소비된다.

예시

3개
  • "아이스크림을 얼음보숭이라고 한다고? 단어 자체가 너무 귀엽다."
  • "북한말 퀴즈에 얼음보숭이 나오면 거의 국룰 문제지."
  • "요즘 실제 표현이라기보단 북한말 밈으로 더 많이 아는 단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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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북한에서는 젤리를 ‘단물’이라고도 한다고 해서 처음 들으면 되게 직관적이야."

📻 북한 매체📻 북한 관영매체2000

유래‘단물’은 ‘달다’의 ‘단-’과 ‘물’이 결합한 직관적인 표현으로, 외래어를 그대로 쓰기보다 뜻을 풀어 고유어식으로 다듬어 부르는 북한식 어휘 감각을 보여준다. 남한에서는 ‘단물 빠지다’처럼 관용적으로 더 익숙하지만, 북한어 맥락에서는 젤리나 달콤한 음료를 떠올리게 하는 생활어로 소개되며 남북 언어 차이를 보여주는 밈성 단어로 소비되기 좋다.

예시

"오늘 점심은 곽밥으로 간단히 먹자."

📻 북한 매체📻 북한 관영매체2001

유래‘곽’은 물건을 담는 상자나 통을 떠올리게 하는 말이고, ‘밥’과 결합해 ‘곽에 담은 밥’이라는 직관적인 의미를 만든다. 남한의 ‘도시락’에 해당하는 북한식 표현으로 소개되며 알려졌고, 특히 열차에서 파는 도시락을 ‘곽밥’으로 구분해 설명하는 자료도 있다.

예시

"들어가기 전에 손기척부터 해야지."

📻 북한 매체📻 북한 관영매체2000

유래‘손’과 ‘기척’이 결합된 말로, 외래어 ‘노크’ 대신 손으로 존재를 알리는 동작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북한식 표현이다. 남한 사람에게는 낯설지만, 뜻을 알고 나면 오히려 매우 설명적인 단어라서 남북 언어 차이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생활어로 소개되곤 한다.

예시

"이제 모이시간이니까 다 같이 밥 먹자."

📻 북한 매체📻 북한 관영매체1966

유래북한은 평양말을 중심으로 한 ‘문화어’ 정책과 말다듬기 흐름 속에서 남한과 다른 생활 표현을 발전시켰다. ‘모이시간’은 그런 북한식 어휘 감각으로 남한의 ‘식사시간’에 대응되는 표현으로 볼 수 있다.

예시

"야, 밥이랑 국을 싹 비웠네. 진짜 식성이 당성이네."

👥 오프라인 문화👥 친구들 사이2022

유래북한에서 쓰이는 정치·조직어인 ‘당성’을 ‘식성’에 붙여, 잘 먹는 모습을 장난스럽게 강조하는 표현이다. 남한에는 북한 신조어를 소개하는 방송 등을 통해 알려졌지만, 전국적으로 널리 쓰였다고 단정하기보다는 구어적 은어로 소개하는 편이 안전하다.

예시

"오늘도 밥은 없고 고급과자로 때웠다."

👥 오프라인 문화🚶 오프라인1990

유래식량 사정이 어려웠던 시기 북한 주민들의 생활 언어에서 나온 은어로 이해된다. 밥 대신 누룽지로 끼니를 때우는 상황을 ‘고급 과자’라고 부르며, 비참한 현실을 자조적인 농담으로 바꾼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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